지장보살과 시왕(十王)을 그린 그림으로, 비단 바탕에 채색하였으며 그림의 크기는 가로 182.5㎝, 세로 173㎝입니다. 권속들을 계단식으로 정연하게 배치하였고 화폭의 상단으로 갈수록 지장보살과 시왕의 상을 작게 묘사하여 원근법의 효과를 잘 살렸습니다. 원만한 인물의 형태는 18세기 말의 양식이지만, 오색 광선으로 표현한 광배·도식적인 천의·단조로운 구름 등의 묘사는 19세기 불화양식을 보여줍니다. 조선 고종 30년(1893)에 제작된 것으로, 전반적으로 많이 변색되긴 하였으나, 일부 적색과 녹색은 비교적 밝게 채색되어 있습니다.
지장보살과 시왕(十王)을 그린 그림으로, 비단 바탕에 채색하였으며 그림의 크기는 가로 182.5㎝, 세로 173㎝이다.
권속들을 계단식으로 정연하게 배치하였고 화폭의 상단으로 갈수록 지장보살과 시왕의 상을 작게 묘사하여 원근법의 효과를 잘 살렸다. 원만한 인물의 형태는 18세기 말의 양식이지만, 오색 광선으로 표현한 광배·도식적인 천의·단조로운 구름 등의 묘사는 19세기 불화양식을 보여준다.
조선 고종 30년(1893)에 제작된 것으로, 전반적으로 많이 변색되긴 하였으나, 일부 적색과 녹색은 비교적 밝게 채색되어 있다.
- 출처 : 문화재청 -
서울시 동작구 현충로 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