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아들의 군입대를 앞두고, 아쉬운 마음을 달래려 온 가족이 (아버님, 남편, 나, 아들) 휴양소를 처음찾았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팬션도 맘에 들었지만,주부로서 더욱 맘에 든 것은, 주방시설과 친절한 서비스였다 (전화를 받는 것부터 아프터써비스까지...너무 친절해서~잊혀지질 않는다..고마워용~~~ 특히 맘에 드는 것은 비수기였기에 엄청 싼 값으로 머물 수 있었던 것 ㅋㅋ). 방에가니 냉장고와 에어콘은 물론이고, 정수기에 헤어드라이기에, 코렐그릇이 인상적이었다. 널따란 침대와 깨끗한 목욕시설도 만족했고, 비가온다고 보일러를 틀어주는 센스? 있는 서비스도 좋았다. </P>
<P>한 가지 아쉬운 것이 있다면 이웃농가의 양계장이 있어서...ㅠㅠ 파리와의 전쟁을 치룬 일이다 ㅎㅎ </P>
<P>무엇보다 아름다운 것은, 10분거리의 자연휴양림의 화려한 경관! </P>
<P>마치 거제도의 외도를 다시 본 듯 하였다.</P>
<P>무료하기 쉬운 낮시간엔 꽃지해수욕장 방파제에서 회도먹고, 낚시질을 즐겼다! </P>
<P>짧은 2박 3일의 기간이었지만~ 아들과의 마지막 추억을 잔뜩 간직한 아름다운 시간들이었다. 비록 아들은 지금 떠났지만... 안면도에서의 시간시간들이 있었기에 더욱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된다^^</P>
<P>아들이 휴가를 오면, 다시 안면도를 찾는 것은 어떨까? 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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