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산에 단아하고 아담한 정자가 섰습니다. 한강이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달마산에서 청량한 나무 냄새를 맡으며 정자에 앉아 있으면 마음에는 생활의 즐거움이 있고 몸에는 건강한 기운이 감돕니다. 잠깐, 삶의 힘듬과 서울의 찌든 공기를 잠시나마 벗어날 수 있고 마치 한 폭의 그림 속에 들어오는 것 같은 한가함이 느껴집니다. 하나의 구조물이 위안이 되고 작은 행복이 됩니다. 우리 동네의 사람들 뿐 아니라 다른 동네의 사람들도 와서 함께 이 작은 행복을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달마산에 많이 놀러 오세요. 그래서 한때의 한가함과 즐거움을 함께 하세요. 아름다운 자연에 편안함을 더해주신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특히 공사를 책임지고 진행해주신 담당자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