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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손길 한데 모아 김장걱정 덜어드려요

행정자치과: 820-9550

등록일: 2016-11-15
조회수: 783

자료제공일: 2016-11-13

첨부파일

따뜻한 손길 한데 모아 김장걱정 덜어드려요

- 11월 15일(화) 노들나루공원에서「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개최 -

올해 김장비용이 지난해보다 최대 30%가량 더 들 전망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해 4인 가족 김장 재료 구입비가 전통시장 24만원, 대형유통업체 26만 7천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0%와 20%가량 늘어날 것이라고 지난 10일 발표했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비용 부담과 일손 부족으로 김장을 담그기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홀몸 어르신, 장애인가구 등 관내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관내 기관과 단체에서 주관하는 김장행사를 합동으로 추진해 소요비용을 절감하고 관내 저소득가구에 중복 없이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마련한 동작구 최대 규모 김장행사다.

15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노들나루공원에서 약 250명이 참가해 총 2,580포기(1,050박스)의 김치를 담글 예정이며 각 동별 70가구를 선정해 약 1,050가구에 지원하게 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 윤미희(48세,대방동)씨는“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지만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온 동네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으는 축제의 장이기에 기쁜 마음으로 봉사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는 또 김장철 다량으로 발생하는 김장쓰레기 처리를 지원하기 위해 일반종량제 생활쓰레기 봉투에 배출할 수 있도록 11월 14일부터 12월 18일까지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김장쓰레기를 대형 일반종량제 봉투(20ℓ,30ℓ,50ℓ)에 담아 동주민센터와 종량제봉투 판매소에서 무료로 배부한 김장쓰레기 전용 스티커를 부착해 지정된 장소에 버리면 된다.

정정숙 자치행정과장은“한국인의 밥상에 빠질 수 없는 김치가 비싼 비용으로 어느새 금(金)치가 되어버렸다. 관내 자원을 총동원해 합동행사를 마련한 만큼 어려운 가정 곳곳에 따뜻한 손길이 닿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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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업데이트: 2024년 08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