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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버린 집, 온 마을이 되살린 한 가정의 희망

신대방1동
820-2823
등록일
2016-10-17
조회수
970
자료제공일
2016-10-17
첨부파일

불타버린 집, 마을이 되살린 가정의 희망

동작구, 화재로 갈 곳 잃은 가족에 신속한 도움의 손길 뻗쳐 -


지난
11() 새벽 5, 불길이 동작구 신대방동 한 가정을 덮쳤다. 그 안에는 이씨 가족 4명이 잠을 자고 있었다. 처음 불길을 느낀 것은 첫째 딸아이의 밝은 귀 덕분이었다. 옆집주민이 불길을 보고 다급하게 현관문 두드리는 소리에 깨어난 첫째 딸아이가 가족들을 깨워 미처 옷가지도 챙겨 입지 못한 채 모두 밖으로 피신했다.

 

가족들은 가벼운 화상만 입고 다행히 생명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었다. 하지만 일용직 근로를 하며 언어장애가 있는 둘째아이 수술비 마련에 어렵게 생활하던 가족들의 보금자리가 하루아침에 불길에 타 버렸다.

 

이씨 가족은 막막한 심정에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

 

동작구의 발빠른 지원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협력

 

화재는 옆집주민의 신고를 받은지 22분만에 진압됐다. 소방서는 총 1,500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했다. 다행히 인명사고는 없었지만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딱한 이씨 가족들의 사연을 들은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즉각 움직였다.

 

신대방1동 주민센터(동장 김미자)에서는 의용소방대와 소방서 그리고 청소행정과로 구성된 긴급대책반을 꾸려 이씨가족의 화재복구와 지원에 나섰다.

화재로 전소된 주택은 참담했다. 거실과 주방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그을렸으며 가구와 가전제품 역시 전소했다.

 

그런 이씨집에 동작구 청소행정과에서 1톤차량 4대와 15명의 인력을 파견해 전소된 물건들을 치웠다.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도움도 함께했다. 긴급대책반과 함께 총 45명의 사람들이 이씨 가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그 결과 집은 6시간 만에 정리 됐다.

 

주민센터는 적십자의 긴급구호 물품 및 지역주민으로부터 기부받은 생물품을 지원했으며 복지서비스를 신청해 긴급생계비와 서울형 긴급지원금 200만원을 지급했다.


한마음이 된 동작구, 각계각층에서 뻗은 도움의 손길


이씨가족을 지원하는 데 동작구가 한마음이 되었다. 동작경찰서에서 가족들을 위한 임시거주지를 상도2동에 마련했다. 동작소방서에서는 최대 840만원의 화재취약가구 리모델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새마을금고에서는 중학생과 초등학생 자녀를 위해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씨가족이 다시 집으로 들어가는 데는 한 달에서 두 달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는 이씨집의 리모델링이 끝난 후 입주식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기치 못한 화재사고로 모든 것을 잃을 뻔한 이씨가족이지만 동주민센터와 이웃들의 따뜻한 손길로 삶의 희망을 보았다고 한다.

 

이씨는 집이 불타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의 생계가 막막하였는데, 순식간에 임시거주지도 마련해주고, 청소에 리모델링 비용까지 지원해줘서 정말 감사하다. 이렇게 받은 선행을 다른 어려운 이웃이 있을 때 꼭 보답하고 싶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직접 현장을 찾은 이창우 구청장은 주택밀집지역임에도 발 빠른 대응으로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이다. 이 지역에 미니소방서를 설치해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소방서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도움의 손길에서 사람사는 동작구 아직도 이웃의 정이 살아있는살고싶은 동작구라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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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8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