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지 않아도 괜찮아요~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함께 쓰리GO!(즐겁고 신나고 행복하고)
빠르지 않아도 괜찮아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함께 쓰리GO!(즐겁고 신나고 행복하고) - 5일(수) 노들나루공원에서「2016 동작구 장애인생활체육대회」개최 - |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체육활동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장애인의 체력증진을 도모하기 위한「‘쓰리GO! 즐겁고, 신나고, 행복하고’ 2016 동작구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
※ 장애인과 비장애인 800여명 참석
동작구장애인생활체육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동작구장애인단체협의회와 서울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5일(수)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노들나루공원에서 진행된다.
청·백팀 대항경기로 펼쳐지는 가을운동회는 거북이 마라톤, 휠체어 장애물 통과 이어달리기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종목들로 마련됐다.
경쟁보다는 참여를 통한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속도가 아닌 참여와 호응도를 중심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체육대회 뿐 아니라 휠체어를 타거나 안대를 끼고 시각장애인을 체험하는 등 장애를 바라보는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체험의 장도 마련됐다. 또한 장애인이 직접 만든 생산품(비누, 수세미 등)을 구입할 수도 있다.
홍관표 생활체육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차별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내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공공체육시설과 장애인 시설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는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장애 유형에 맞는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족구 등 생활체육교실을 신설해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방학기간 동안에는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인라인 강습을 실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