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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남성시장 반백년 무등록 시장 설움 털다

등록일
2014-12-02
조회수
1674
자료제공일
2014-11-13
첨부파일

동작구 남성시장 반백년 무등록 시장 설움 털다

 

- 동작구, 남성시장 전통시장 인정, 14일 전통시장 인정서 전달

- 이재열 상인연합회 회장 “남성시장은 교통의 요지에 위치해 잠재력 가져”

- 이창우 구청장 “상인들과 손잡고 서울의 대표시장으로 만들어 가겠다”





동작구 남성시장이 반백년 무등록 시장의 설움을 털어내고 전통시장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지역의 대표적 재래시장인 남성시장을 전통시장으로 인정하고, 14일에 전통시장 인정서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이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의거 점포수, 면적 등 일정요건을 충족해 해당 특별자치도지사·시장·군수·구청장으로부터 인정받은 시장을 일컫는다.

전통시장으로 인정되면, 관련법에 따라 진열대 개선 등 시설 현대화사업, 상인역량강화 교육 등 경영혁신사업, 온누리상품권 발행 등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남성시장은 1960년대부터 자연스럽게 형성된 골목형 시장으로 현재는 동작대로 29길 8 일대에 모두 140여개의 점포가 모여 있다.

4호선 이수역과 올림픽대로?남부순환로와 연결돼 동작구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서초구에서도 많이 찾으며, 이수먹자골목, 사당 가구거리 등 상권과 대학교(총신, 중앙, 숭실)가 인접해 있다.

 

신선한 야채, 저렴한 수산물 등을 구입하기 쉽고, 더덕, 도라지, 마 등 산지에서 올라온 특산물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족발, 국밥, 순대국 등 먹을거리로도 유명하다. 칼국수는 2천 원대, 핫도그도 5백 원이면 즐길 수 있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1만 5천여 명에 이른다.

 

이번에 남성시장이 전통시장으로 인정된 것은 서울의 대표적인 시장으로 만들겠다는 상인들의 노력의 결과다.

 

시장측은 지난 2년 동안 토지주와 건물주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설득해 최근 동의율 50%를 각각 넘겼다.

 

이재열 남성시장 상인연합회 회장은 “남성시장이 남대문시장 등 대형시장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교통의 요지에 위치해 잠재력을 가졌다”며 “이번 등록과 함께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지역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에서도 이창우 구청장의 강력한 의지와 함께 지난 9월 시장활화팀을 별도로 만드는 등 상인회측에 대한 각종 행정적 지원에 힘썼다.

구는 전통시장 등록에 맞춰 앞으로 남성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팔을 걷어붙일 예정이다.

 

우선 내년 3월에 점포별 진열대와 간판을 새롭게 디자인한다.

 

현재 설치된 간판에는 단순히 점포명만 표기돼 있어 점포의 개성이 드러나지 않고, 또 일부 점포의 경우 진열대 없이 시장바닥에 물건을 내놓아 통행인의 불편을 초래한다는 지적 때문이다.

 

이에 동일 품목, 동일 간판을 원칙으로 점포별로 스토리텔링을 가미해, 찾기 쉽고 개성도 살아 있는 간판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상품진열대도 규격을 통일해 디자인을 개선하고, 쇼핑봉투도 개발한다. 이에 앞서 올 12월엔 남성시장 홈페이지도 오픈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는 중소기업청, 서울시 등의 각종 공모사업과 연계해 주차장, 아케이드, 쉼터, 배송센터 설치 등 시설 현대화 사업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 상인 역량강화 교육, 시장 벤치마킹 등 경영 현대화 관련 지원도 해나갈 방침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이번 전통시장 인정을 통해 남성시장이 새롭게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지역상인들과 구청이 함께 힘을 모아 남성시장을 서울의 대표적인 시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앞으로 상도시장, 성대골목시장, 남성역골목시장 등에 대해서도 전통시장 인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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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8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