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활기찬 경제도시 건설된다’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사업, 중외제약 부지에 관광호텔, 노량진에 20층 규모 빌딩 등 속속 건축

올해는 호텔 불모지인 동작구에 메머드급 호텔이 착공되는 등 동작구민들은 활기찬 경제도시 건설을 위한 부푼 꿈을 안게 됐다.

특히 2014년 호텔이 완공되면 지역경제를 회복할 고용효과 등 동작구 랜드마크로 우뚝 설 전망이다.

9일 동작구(구청장 문충실)에 따르면 건축심의위원회에서 굴토심의가 마치는데로 올1월 관광호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4년 하반기 완공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비 813억원을 들일 이 호텔은 중외제약 부지에 지상 19층 객실수 304실, 오피스텔 160실 규모인 메머드급 비즈니스 관광호텔이다

이 관광호텔은 고용인원만도 연인원 3,6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벌써부터 구민들은 지역경제를 견인할 최고의 명소가 될 것이라는 데 이의를 달지 않고 있다.

앞으로 들어서게 될 관광호텔은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시흥대로를 통해 동작구로 진입하는 초입에 위치해 있어 동작구 첫 건물로써의 상징성을 갖췄다.

또한 수직선을 강조한 현대 스타일의 외관 디자인을 통해 동작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적 건물로써 손색이 없다는 평가가 일고 있다.

건물 외부는 소공원과 공공용지 등의 풍부한 녹지와 여유로운 개방공간을 갖춰 관광호텔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도 주목을 받고 있다.

내부는 로비와 라운지, 레스토랑, 스카이카페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춰 고급스런 호텔이미지를 갖고 있다.

이와 함께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이 지난달 27일 첫 삽을 뜨면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오는 2015년 7월 준공식을 갖는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은 사업비 2,024억원을 들여 동작구 노량진동 13-8번지 일원 대지 4만214㎡에 지하2층, 지상6층 연면적 11만8346㎡ 규모다.

앞으로 노량진수산시장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위생적이고 안전한 수산물 공급이 가능하게 된다.

이밖에도 노량진동 57-1외 3필지 구 보건산업진흥원 부지에 복합빌딩이 들어서게 된다.

이 빌딩은 지난해 12월 27일 동작구로부터 건축허가가 완료되면서 올해 1월 착공, 2014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복합빌딩은 지하7층, 지상20층 규모의 대규모 건축물로써 소매점 및 공공시설, 근린생활시설,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이 들어설 계획이다.

문충실 구청장은 “지난해 착공한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을 비롯해 구 중외제약 부지에 메머드급 호텔건립, 노량진에 20층 규모모의 복합건축물이 들어서면서 고용효과 등 지역경제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