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학습?연구 열기 뜨거워!!

- 11일 동작구청 기획상황실...정책연구모임?학습동아리 발표회 개최

-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 외국어학습 주제발표 등

동작구(구청장 문충실) 직원들의 정책연구와 학습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구는 지난 3월 동작구 주요사업들에 대한 연구와 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학습활동을 적극 추진 하고자 정책연구모임 및 학습동아리를 구성하였다.

정책연구모임은 구정발전을 위한 주요과제에 대해 연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6개 분임 38명의 직원들로 구성되었으며, 학습동아리는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통한 업무추진 효율성 향상을 목적으로 4개 분임 29명의 직원들로 구성되었다.

그간 정책연구모임 및 학습동아리 회원들은 각 분임별 수시모임을 통해 현장탐방 및 벤치마킹, 토론 등 꾸준한 활동을 펼쳐왔다.

더불어 지난 11일에는 그간의 운영결과 및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우수분임 선정을 통해 연구?학습활동 참여 의욕을 고취시키고자 파워포인트 등을 활용한 발표회도 가졌다.

발표회는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오후 4시부터 두 시간 동안 1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정책연구모임의 주제발표 내용은 ▲지역실정에 맞는 특화된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방안(知-두드림) ▲쓰레기 배출과 수거방식 개선방안(동작무쓰) ▲저소득층 교육차별 해소를 위한 구 차원의 지원방안(풀과비) ▲아래로부터 저탄소 녹생성장 실천(우리도 DC) ▲상업시설 유치지역 확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노량진블루스)등이다.

정책연구모임의 최우수 분임으로는‘상업시설 유치지역 확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연구 발표한 노량진 블루스가 선정되었다.

노량진 블루스는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통한 상업지역 증대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에 착안하여‘상업지역 확대’가 아닌‘상업기능 확대’로 사고를 전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을 수립하였다.

재개발 사업에 있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테마형 개발사업 추진’,‘걷고 싶은 거리 테마지정’,‘먹거리 골목으로 재탄생하는 노량진’등에 대해 제안하여 참여 직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정책연구모임은 2007년 구성된‘아이디어클럽’에서 발전하여 2008년부터‘정책연구모임’이라는 이름을 걸고 활동하였으며, 2009년에는 주제별 연구활동을 통해 49건의 정책제안을 한 바 있다.

특히 2009년 제안된 본동 한강대교 방면 진입로 개설 및 시설개선은 현재 타당성 검토 용역 중에 있어 직원들의 자체적인 연구 활동이 정책 수립을 통한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학습동아리는 ▲외국어 학습동아리(NESC) ▲지역축제 탐방 동아리(Sunny Day) ▲ 문화유적 탐방 동아리(유유자적) ▲독서학습동아리(리더 & 리더)등 4개 분임의 학습결과를 발표하였다.

학습동아리의 최우수 분임에는 상황극을 꾸며 영어로 발표한 영어학습동아리 NESC(Nodle English Study Club)가 선정되었다.

NESC는 동작구 자매도시인 캐나다 써리시 공무원을 초청하여 워크숍을 개최하는 상황극을 꾸며 상호교류를 통한 교육, 문화, 복지 등 발전방안에 대해 영어로 발표하고 토론하였다.

발표회를 참관하고 심사에 참여한 박경만 행정관리국장은 “열심히 연구?학습하는 직원들의 뜨거운 열기에 감탄하였다.”면서 “직원들의 노력이 동작구가 명품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 이다.”라고 직원들을 격려하였다.

한편 발표된 제안은 소관 부서에 통보하여 실행방안을 검토하고 실행가능성이 있을 경우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