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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발달장애아 부모를 위한 힐링캠프 추진

건강증진과: 02-820-9446

등록일: 2017-10-26
조회수: 277

자료제공일: 201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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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위로받는 치유숲으로의 여행

동작구, 발달장애아 부모를 위한 힐링캠프 추진

- 27~28일 강원도 홍천에서 발달장애아 부모 15명 참가

- 마음 위로 프로그램 진행 및 발달장애아에 대한 향후 계획 논의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관내 발달장애아 부모가 양육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1박2일 힐링캠프를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캠프는 기존 장애인복지 서비스가 주로 장애인 당사자를 중심으로 제공되어, 돌봄 부담이 과중한 장애인 가족 구성원을 위한 서비스가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점에 착안해 마련되었다.

힐링캠프는 이달 27일에서 28일까지 강원도 홍천 힐리언스 선마을에서 발달장애아 부모 15명의 참가 하에 열린다.

자연 속에서 마음의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숲속 테라피와 명사 특강, 그리고 릴렉스 스트레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또한 관내 발달장애아를 위한 시설 확충 방안과 향후 계획에 대해서 논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를 위해 캠프 참여자들은 올해 상반기부터 구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집단 심리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자발적으로 장애인 가족들을 위한 서비스 필요성에 대해 활발히 논의해왔다.

힐링캠프 참여자 김여진씨는 “단 하루라도 일상에서 벗어나 생활하고 싶었다”며, “이 캠프를 통해서 나 자신을 되돌아보고, 육아에 지친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 받았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캠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관리과(☎820-9446)나 동작구정신건강복지센터(☎588-1455)로 문의하면 된다.

김형숙 건강관리과장은 “발달장애아 부모들이 잠시나마 양육 부담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당사자 뿐 아니라 부양가족을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보건소에서는 2017년 발달장애아 부모를 위한 엄마아빠 마음쉼터 사업을 진행하며 개인상담, 집단상담, 자조모임 등 발달장애아 부모를 위한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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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업데이트: 2024년 08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