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xNEr9WlZduI

이런 문제는 이미 2년전.. 1년전에도 현재에도 계속 발생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문제점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 파크 골프장을 주민들이 현재 운동을 하는 공간, 가족들의 놀이공간에 설치한다는것은 좀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만약 근린 공원 내의 잔디밭에 출입이 금지되었던 곳이라 개발이 필요했다면 이해가 되지만,

지금은 누구나 이용하는 곳, 가족들이 함께 돗자리 펴고 여름날 별을 보기도 하고, 학생들을 위한 교육관련 이벤트를 하기도 하던, 반련견과 즐겁게 뛰어놓수 있는 자유를 있는곳, 그리고 잔디밭 밖으로는 400m의 트랙이 설치되어 어르신들과 운동을 즐기는 분들이 새벽/ 점심시간/ 저녁시간에 많이 이용하던 곳입니다.

그런데 이런 곳을 단순히 " 파크골프를 하고 싶다! " 라고 말하는 동호회원들의 입김으로 설치된다면..
그것이 진정 현재 사용하고 계신 주민들을 위한 정책이라 할 수 있습니까?

구청에서 모든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어렵다는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파크 골프장이 생겨남으로써 소수의 이용 고객들만 좋아진다면
기존에 사용하시던 어르신들과 학생 주부 손자 손녀들은 어디에서 신나게 걷고 뛰어 놀수 있겠습니까?

장중년층을 위한 테마 파크도 중요하지만 현재 이곳에는 607080 어르신들이 "돈 안들이고 내건강 지키는 곳" 이라는 생각으로 트랙을 걷고 구청에서 만들어준 운동기구에서 몸을 푸시며

"참 좋은 동네야~" 하셨던 곳입니다.

이런곳을..

안전도, 환경적인 요소도, 소음도, 주민과의 갈등도 무시하면서 밀어붙이셔야겠습니까?

구청장님 그리고 동작구청에서 일하시는 여럿분들
제가 쓰는 이글의 노력과 기대를 헛되게 하지 말아주시고
저희가 반대를 하는 이유에 귀를 기울여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