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민입니다.
사당 신동아4차에 거주하고 있는데, 인터넷이 너무 느립니다. 아파트가 노후화되어 아주 오래전에 설치된 100M급 인터넷 회선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더 빠른 회선을 이용할 수 없냐고 통신사 문의하였습니다만, 이동통신사 3사가 100M급을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3개 이통사의 협의가 진행되어야 회선 교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논의가 되지 않고 있어, 교체는 불투명하다고 합니다. 실제 교체는 어렵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이나 민주당의 전국 와이파이 설치 총선 공약과 같이 '디지털'이 중요한 요즘. 낙후한 환경의 인터넷을 활용하고 있는 것은 시대에 너무 뒤떨어진 것은 아닌지요? 저희 아파트 이외에도 많은 곳이 느린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고 하니, 동작구의 위상에도 걸맞지 않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재택근무가 많은 요즘 화상회의도 상대방 카메라를 모두 꺼야 진행될 정도로 너무 불편합니다. 비대면 경제가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개선이 꼭 필요합니다.
구청에서 중재만 해주고 협의할 수 있게끔 자리를 마련해주시면 아마도 빠르게 회선 교체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산적한 문제가 많은 요즈음입니다. 인터넷 회선 문제는 일처리에 바쁘신 구청 직원 분들께서 후순위로 밀릴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통신 인프라 및 인터넷는 의식주와 마찬가지로 생활의 필수요소라는 데에 동의하신다면 분명히 주의깊게 봐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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