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공무원을 칭찬합니다.
저희집 마당에 비만 오면 흙이 넘쳐서 하수구에 흙이 쌓여 막히곤 합니다. 장마철이 오기 전에 하수구 주변을 정리할양으로 4월21일 구청 도로과에 보도블럭 담당자에게 혹여 폐 보도블럭을 구할 수 있는지 여부를 물어 보았습니다. 보도블럭 담당자가 친절하게 대림사거리에서 신대방동역 방향에서 보도블럭 교체 작업을 하니 본인이 현장 책임자에게 말을 전할 테니 필요한 수량을 말씀하시면 주겠다고 하여, 얘기를 드렸더니 바로 현장 책임자로부터 전화가 와 받아보니 4월22일 오전 8시~오전 9시 사이에 보도블럭 교체 현장에 오면 가져갈 수 있다고 하여 현장에서 필요한 양만큼의 보도블럭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보도블럭으로 하수구 주변을 정리하고 나니 장마가 오더라도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구청의 담당 공무원과 현장 책임자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민원인의 마음을 헤아려 거저 가져가는 보도블럭으로 미안한 마음이 들었는데 어찌나 겸손하고 친절하게 민원인의 마음을 헤아리는지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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