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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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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교 민원담당 직원분을 칭찬합니다

김연희
등록일
2013-12-03
조회수
1250
제가 여러가지 일 때문에 바빠 이제야 글을 남기네요

저는 일단 울산에 살고 있는 사람이에요

동작구에 위치한 서점이 전화를 받지도 않고 메일을 확인하고도 답도 없고 돈을 환불 안해주는 그런 상황이었어요

저는 서울에 살지 않아서 직접 찾아갈수가 없었고
혹시 서울 노량진 근처에서 고시하는 분들께 지나가다가 그 서점 열려있는지 없는지 좀 알아봐 달라고 부탁하면서 그렇게 전전긍긍하며 일주일을 보냈어요

지금 저는 시기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기라서 시간 낭비도 할 수 없는 상황인데
하루에 수십통해도 그 서점은 받지 않더군요.

그래서 한국 소비자원에 전화를 해서 여차여차하다고 하니까 우편접수를 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그럴 사정이 되지 않아서 다른 방법을 여쭤보니까 관할 구청에 연락해보라고 하더라고요

사실 그때까지 저는 일말의 가능성도 가지고 있지 않았어요.
구청에서 돈문제를 처리해줄수 있다고 생각치 않았거든요

그런데 동작구청에 전화를 했고 민원담당직원이신 한의교님께서 받으셔서
아주 친절하게 제 이야기를 들어주시고 사건을 해결해주시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나서 주셨어요

저는 몸이 울산에 있는지라 멀리 있는 서울의 일을 알지 못하고 동작구가 얼마나 큰지 얼마나 서로 연계되어 있는지 일자 무식이라 알수가 없었어요

그렇게 접수를 하고 나서 한참뒤에 한의교직원분께서 연락와서 그 서점이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오늘 안으로 해결이 힘들것 같다고 하셨지만 이내 직접 방문을 해주시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사실 그때 엄청난 감동이었어요. 동작구에 위치한 서점아저씨 때문에 화가 났던 마음이 동작구청 직원분의 호의와 배려로 지난 일주일간 돈 못 받고 있었던 일에 대해 눈녹듯 사르르 마음이 풀리더라고요

그뒤로 서점아저씨한테 돈을 받았지만 서점 아저씨와 실랑이를 벌이고 전화와서 고성도 지르고 하는 상황이 있었어요
지금 그 사이트 탈퇴를 하려고 했는데 1년간 탈퇴를 못하게 해놨더라고요 이것도 신고가 가능한가요? 탈퇴하고 싶은데..

아 .. 그 일을 미뤄두고서 라도 한의교직원분에 깊은 감사와 감동의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사건이 끝나고 3.4일이 지난 뒤 다시 확인차 연락이 오셨어요

저는 진짜 감동했어요!

제게는 정말 구청직원이 아니라 경찰처럼 민중의 지팡이 처럼 사건을 해결해주신 아주 큰 존재였어요.

제가 가지고 있던 구청직원에 대한 이미지가 정말 확!! 바꼈고
서울 분에 대한 생각도 완전히 바꼈어요!

정말 친절하시고 그때 제가 받은 감동은 이 글 몇자로 다 전할수 없을 것 같아요.

먼 서울에서 일어난 일. 사이버상에서 일어난 일. 그걸 구청직원분이 해결해주셨다는 것은
제게는 경찰이었고 한국소비자원이었어요.

그리고 한편으로 제가 살고 있는 남구청 직원분들도 그러실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동작구청 사람들은 참 좋겠다..
민원이 생겨도 잘 해결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한의교직원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정말 정말 감동 받았고 감사했고 이루 표현 되자 않을 만큼 큰 감명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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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업데이트
2024년 07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