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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2동 남윤희 복지사님,정말 감사합니다~

조양숙
등록일
2012-02-02
조회수
1137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신체적 지병을 안고 경제적 여력이 없어서

정부의 지원을 받고 생활하는 기초수급자입니다.

40만원 안되는 지원금을 받아서 감사하게 생활하지만

건강이 좋지 않다보니 부수적으로 들어간 돈도 있고 해서

제대로 먹지 못하고 생활하던 차에 쌀이 명절 몇일을 앞두고 똑 떨어지고 말더군요.

수중에 돈은 전혀없고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염치없는 마음으로

복지과에 전화해서 혹시 명절에 쌀지원해주시느냐고 여쭈었더니

안타깝게도 이번명절엔 주민들의 후원이 거의 없어서 어렵다고 하시더군요.

하지만 마지막 여운으로 마음 따뜻하게 위로를 하시며

연락처를 남겨주시면 혹시 쌀 지원되면 바로 연락드리겠다고 해서

반신반의하는 마음에 연락처는 남기면서도 별반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며칠후 연락이 와서 쌀이랑 라면을 받아가라는 연락을 받았고


눈물나게 고마웠습니다.

하지만 쌀과 라면을 받아오면서도 수중에 아무것도 없어서

고맙다는 인사도 제대로 전하지 못하고 와서

이렇게 마음이라도 전하고 싶습니다.

지금 남윤희 복지사님 덕분에 밥도 제때 해먹고 약도 먹어가며

가끔씩 라면도 먹을 수 있는 호사도 누리게 되었습니다.

남윤희 복지사님,

님같은 좋은 분들이 계시기에 아직은 세상이 살만한 세상이라고 하나보네요.

인생의 낭떠러지에 떨어져 소망의 끈을 놓고 싶은 충동도 종종 있지만

이런 사랑과 배려심이 또다시 마음을 다잡게 하더군요.

아직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형편이지만

언젠가 건강이 호전되어 일을 할 수 있게 된다면

저도 님처럼 소외된 자들에게 손을 내밀 수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너무너무 고맙다는 깊은 마음을 전합니다~~

부족하지만 제마음만은

남윤희복지사님 더욱 건강하시고

새해 하시는 일 형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자료관리담당
감사담당관 열린민원팀 / 02-820-9583
최종업데이트
2024년 07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