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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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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보건팀 선생님들을 칭찬합니다..

박은영
등록일
2011-11-16
조회수
1029
안녕하세요..

저는 9살 아이를 둔 30대 가정주부입니다..

너무 감사한 마음에 칭찬의 글이라도 몇자 남기고 싶어 글을 올려봅니다..

얼마전 방문간호선생님(김 승신)으로부터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희귀성 난치병으로 고생하고있는 아이들을 돕는 단체가 있으시다며

해당하는 구에서 한 가정을 추천 심사하여 병원비를 지원한다는 내용이였습니다.

항상 도움주실게 없는지.. 더 해줄것이 없는지.. 마음써주시는 지라...

이런일에도 잊지 않으시고 꼼꼼히 챙겨주시는 것에 말씀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했습니다..

필요한 구비서류를 준비하고 보건소 방문간호팀의 이부자 선생님을 찾아뵈었고..

바쁘신데에도 불구하고 마음 다치지 않게끔 너무나도 따뜻하게 상담해 주셨고..

틀림없이 좋은 일도 있을것이라며 격려 말씀도 잊지 않으시더군요..

큰 기대없이 한달여 다되어 가는 시간즈음..

방문보건팀 이부자선생님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좋은소식이 있어..전화드렸다는 말씀에..

왈칵 쏳아지는 눈물이 마르지 않고 흐르더군요..

네..저희 가족이 지원을 받게 되었다는 소식이였습니다..

나의 일보다 더 기뻐하시며 같이 목이 메이셔 하시던 목소리..

첫째아이를 낳고서 둘째는 엄두도 못낼 즈음..

아이가 생겼고..첫아이때와는 행정시스템이 많이 바뀐지라..

임산부들이 받을수 있는 혜택을 알아보려 이쪽저쪽을 다녔을때..

서로 다들 잘 알수없다며 이쪽 저쪽으로 다 떠밀었던 문제들..

바쁘신 와중에도 제 일 마냥 수십군데에 전화해 가시며..다 알아봐 주시고..

다 기억합니다..이부자,김승신선생님~ 감사합니다.. 너무 감사해서 잊을수가 없네요..

도움주셨던분들 모두 인사드리고 칭찬해 드리고 싶지만..

성함을 다 기억 할 수 없는 점 너무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전달식을 통해 후원금을 받았을때 제 아이가 묻더군요..

(엄마..그런데 저분들이 우리한테 뭘준거야??) 라고 말이죠..

(으응..차가운 날씨처럼 마음도 차가워 질까봐 산타할아버지가 좋은분들을 소개해주신거야~) 라고요..

그랬더니..제 아이가 (우와 그럼 저분들은 천사겠네..날개만 안보이는 천사..하하하)
그러네요.. 올 겨울엔 다 큰 저에게도 제 아이에게도..우리 가정에게도..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주셨네요.. 날개만없는 천사분들을요..

다시한번 너무 감사합니다..

올 겨울에는 선생님들께도 산타할아버지가 다녀가셨음 좋겠습니다...^^
자료관리담당
감사담당관 열린민원팀 / 02-820-9583
최종업데이트
2024년 07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