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노량진 2동에 거소를 두고 있는 독거노인중 김차희 할머니가 6월초 건강이 악화되어 서울의료원으로 긴급후송되던 날이었습니다.<br />
저는 개인적으로 할머니를 5년이상을 돌봐드리고 있는 사람입니다.<br />
그날 병원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일하던중이라 움직일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노량진2동 사회복지담당으로 근무중인 이현영씨께 부탁을 드렸으나 본인도 업무가 과중하고 저녁에 중요한 약속이 있어 어렵다고 했으나, 결국은 이현영씨가 나서서 오후내내 저녁시간까지 병원(서울의료원)에서 입원수속및 중환자실에서 할머니를 친가족처럼 돌봐주셨다는 얘기를 그후에 중환자실에 가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 어려운 돌봐주어야할 할아버지 할머니도 많을텐데 귀중한시간까지 뺏겨가며 중환자실을 지켜줬다는 사실을 간호사로부터 듣고 수고하셨다는 말도 한마디 못했습니다.<br />
오늘 퇴원하는 순간까지 병원비 문제로 병원측을 설득하며 나선 모습이 너무도 감동적이었습니다. 덕분에 병원비도 대폭 감면받아 퇴원수속까지 마쳤습니다.<br />
지면을 빌어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습니다.<br />
이현영씨 같은분이야말로 진정한 사회복지담당자의 자질이 있는 분이 아닌가 싶고요 <br />
그전에 다른분들은 말로만 알았다하고 모르쇠로 일관하여 상당한 불신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일을 계기로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br />
아무튼 이런 분들이 많아야 진정한 사람사는 냄새가 풍기는 그런 이상적인 사회가 되지않을까 싶습니다.<br />
동작구민 여러분 노량진2동사무소에 가실일이 있으시면 솔선수범의 표본인 사회복지담당이신 이현영씨에게 수고했다는 말한마디 해주시길 바랍니다.<br />
감사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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