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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이 이래도 되는지...

윤재연
등록일
2009-04-08
조회수
2408
<P>건의하는 곳이 없어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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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제 민원을 하고온 주민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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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제가 재혼을 해서 딸을 새아빠에게 친양자로 입양하는 과정에 구청에 신고를 하러 갔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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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평일 오후라 사람이 없더군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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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둘째 아이를 데리고 갔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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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민원 봉사과 7번 창구 맨끝에서 두번째 계신분 목소리도 무지 크시더군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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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자세히 묻지도 않고 딸이 성이 바껴서... 딱 이말만 듣고 서류 하나를 주더군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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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이가 보채는 바람에 그리고 이것저것 작성해야하는데 잘 몰라서 그 자리에서 좀 머뭇거렸지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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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답답해 보였는지 저쪽에서 도와주실꺼예여. 저쪽으로 가라고 하더군여.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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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리고 서류를 다 꺼내서 도와주시는 분에게 드렸더니 한참을 보시더니 이서류가 아닌거 같다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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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시 그 여자쪽으로 가셨져. 이서류가 아닌거 같다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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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여자~ 아주 큰소리로 모두 들으라는 듯이~ 이 서류가 아니져~ 성이 바꼈다고 했다면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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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친양자는 이게 아니져~ 마치 제가 잘못 했다는듯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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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니 본인은 살면서 그럴일 없을거 같나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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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부끄러운 일도 아니지만 크게 알릴것도 없는 남의 개인 사정을 아주 큰소리로 기차 화통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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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삶아 먹었는지 거기 모든 사람들이 제가 친양자 입양 한다는 것을 다 알려주더군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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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주 친절하게... 뭐그리 잘나셨는지 다른이들과 이야기할때도 큰소리 알려주더군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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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행히 서류는 다른분이 받으셔서 처리를 해주시더군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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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이가 보채자 음료수를 내주시면서... 그런데 그분도 처음이신지 그여자에게 또 이것저것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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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묻더군여~ 뭐 당연히 큰소리로 알려주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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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주 불쾌합니다~ 공무원이 그리 대단한 건지... 그자리에 있는게 그리 대단한 건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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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배려라고 눈꼽 만큼도 찾아 볼수 없는 그 여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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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정말 잊지못할 하루가 되었네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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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관리담당
감사담당관 열린민원팀 / 02-820-9583
최종업데이트
2024년 07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