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이왕 칭찬한 김에 하나 더!</P>
<P>허리가 안좋아 요즘 매일 저녁 남사초등학교 운동장을 열바퀴 씩 돌고 있다.</P>
<P>처음에 갔을 때, 적쟎이 놀랐다.</P>
<P>저녁 9시가 넘고, 10시, 11시가 되어오는 데도...사람들이 제법 많이 북적거리는 느낌이었다.</P>
<P>조깅하는 사람, 축구, 배드민턴, 체조, 아이를 데리고 바람쐬러 오는 사람, 대화를 하는 이웃들...</P>
<P>여러 사람들이 그 운동장에서 제각각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 것이었다.</P>
<P>그런데~</P>
<P>감사한 것은, 운동장에 불을 환하게 켜 놓아서 늦게까지 운동하는 사람들도 전혀 불편함이 없는 것이었다.</P>
<P>(가끔 과천 체육공원에 가면, 운동장을 환히 밝혀놓아서...너무 부러운 적도 있었다)</P>
<P>학교에서 배려한 것인지, 동작구청에서 한 것인지~</P>
<P>잘 알 순 없지만, 어쨌든 이런 고마운 행정? 덕분에, 늦은 시간까지 체력단련을 할 수있는 배려가 눈물나도록 고마웠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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