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저는 구로구에 살다 5월에 상도동으로 전입했습니다.</P>
<P>이 불쾌했던 일은 5월에 있었던 일입니다.</P>
<P>구로구에 살때만해도 한번도 동사무소 직원에 대한 불쾌감을 느낀 적이 없었는데</P>
<P>여기 상도동으로 이사오자마자 전입 신고할때부터 굉장히 불쾌하더군요.</P>
<P>직장을 다녀서 점심시간에 짬을 내서 갔습니다. 사람이 많더군요.</P>
<P>제 앞 사람은 주민센터 바로 앞 아파트를 사서 이사왔다며 계약서를 들고 왔었습니다.</P>
<P>젊은 아주머니와 청년인 아들과 함께.</P>
<P>&nbsp;</P>
<P>제가 정말 어이가 없었던 것은.</P>
<P>사람을 무시하는 것도 아니고, </P>
<P>그 사람과 저에게 대하는 태도의 차이입니다.</P>
<P>아주 유치하게 보일 정도로 이해안되게 행동을 하더군요.</P>
<P>제가 그렇게 어려보였습니까? 아님 지하방에 사는 전세계약서 들고 온 사람을 은근히 무시하는 겁니까?(물론 아니라고 하겠지요..)</P>
<P>제 앞에 있던 아주머니가 급하다고 그 난리를 부려도 그렇게 장난도 쳐가며 웃으며 대하더니 저에게는 왜그렇게 짜증을 내십니까?</P>
<P>점심시간에 가서 그런것입니까? 나이도 있을만큼 있어보이는 아주머니 직원이던데</P>
<P>어쩜 사람이 그렇게 다릅니까?</P>
<P>전 정말 불쾌했습니다. 왜그렇게 땍땍 거리는지. 묻고 싶더군요. 제가 뭘 잘 못했는지?</P>
<P>그 앞사람에게는 그렇게 웃어대며 "뭐가 그렇게 급하셔요~"장난까지 쳐가며 너스레를 떨더니.</P>
<P>저에게는 왜 그렇게 대하십니까? 사람 골라가며 대하십니까?</P>
<P>&nbsp;</P>
<P>당신이 아무생각없이 대한 행동에&nbsp;그 당시 전&nbsp;굉장히 불쾌했습니다. 저를 무시하는 듯한 그 직원의 태도. </P>
<P>당신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 나의 실수라면 실수인듯합니다.</P>
<P>한달이 지난 지금도 저는 그 불쾌함을 씻을 수 없습니다.</P>
<P>난 전입신고를 하러 간것이지 당신에게 불쾌함을 사러 간 것이 아닙니다.</P>
<P>&nbsp;</P>
<P>전입신고를 하면서 상도동에 대한 첫 이미지라면 첫 이미지를 받습니다. </P>
<P>전에 살던 구로에서는 전혀 느끼지 못한 기분 나쁨...</P>
<P>구로에서는 심지어 묻지 않았던 쓰레기 분리수거날까지 알려주고 기타 여러가지 알려주는&nbsp; 친절까지 베풀었습니다. </P>
<P>그러지는 못할 지언정..</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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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유치한 기분 나쁨을 어디서 사과 받을 곳이 없어서 억울하고 불쾌할 뿐입니다.</P>
<P>&nbsp;</P>
<P>나라일 하시면서 그러시면 안되죠.. </P>
<P>상냥하지는 못할 지언정, 그렇게 땍땍 거리는 행동은 지양해주세요. </P>
<P>당신이 이 상도1동의 주민센터 얼굴이라고 생각하고 자부심을 갖고 일하세요.</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