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저는 동작구 상도1동 470-13 참빌라 001호에 사는 주민입니다.<BR> 2008년 6월 2일 오후 8시30분경 집중호우로 불어난 빗물이 인근 재건축 공사장으로부터 갑자기 흘러와 저희 집 현관문까지 물이 들어왔습니다. 다행히 집에는 문틈에 문풍지를 붙여놔서 거실까지는 빗물이 들어오지 않았지만 그때 집안에 노모가 계셨는데 현관 밖으로 물이 차오르는 것을 보고 무척 놀라셔서 119에 신고까지 했습니다.<BR> 이렇게 위급한 상황에서 인근 공사장 한진중공업 직원들이 물도 퍼주고 같이 도와줘서 무사히 노모께서는 다치시지 않고 병원으로 가셔서 며칠 요양 하시고 퇴원하셨습니다.<BR> 그래서 성심 성의껏 도와 준 한진중공업 직원들이 고마워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화도 나고 제대로 공사장 관리가 되지 않아 이렇게 피해를 보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진정으로 전 직원들이 새벽까지 모여서 집안에 찬 물 푸는 일을 도와주었고 어머님을 병원에 후송하여 입원해서 퇴원할 때까지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어서 어머님께서 무사히 퇴원을 할 수 있도록 성의를 다해주는 모습을 보니까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성심 성의껏 도와준 한진중공업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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