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칭찬합니다에 이런 글 올려 죄송합니다.</P>
<P>그런데 마땅히 올릴 곳이 보이지는 않네요..ㅡ,.ㅡ</P>
<P>직장이 그 근처라 5동 주민센터 자주 이용하는데요..</P>
<P>막 들어가면 세 분의 직원이 앉아 계십니다..</P>
<P>들어가서 직원분들을 바로 보고 서 있는 그 자세로 맨 왼쪽에 계신 등본 떼는 분..ㅡ,.ㅡ</P>
<P>멀 물어보면 절대 자기가 하던 일 안 멈추고 턱으로 가리킵니다.</P>
<P>대답하는 게 용하죠..</P>
<P>하던 일이 뭐 업무 내용이면 말도 안 합니다..</P>
<P>어쩔때는 화장 고치다가 대답하고, 어쩔 땐 볼펜 고치다가 대답하고, 어쩔 땐 쥬스 흔들다가 대답하고..</P>
<P>장난 하자는건지 뭔지..</P>
<P>엊그제는 뭘 물어봤더니 쥬스 흔들면서 안쪽에서 하세요, 제가 뭐 안쪽엘 들어가 봤겠습니까?</P>
<P>안쪽 누구한테서 하라는 건지는 알려줘야죠..ㅡ,.ㅡ</P>
<P>옆에 분이 일어나셔서 알려주십디다..</P>
<P>아무래도 그분 공무원 노릇이 지겨우신가 봅니다..ㅡ,.ㅡ</P>
<P>&nbsp;</P>
<P>그리고 주민센터 사람 많은 적 별로 없습니다.</P>
<P>그런데 가끔 붐빌때도 있잖아요..</P>
<P>그럴때를 대비해 번호표 뽑는 기계는 좀 오버인거 같고 뒤로 줄 설 수 있게 의자로도 쭉 놓는 건 어떨까요?</P>
<P>혼잡할때 가면 우기기 대장 아줌마들이 젤 먼저 볼일보고 갑니다..ㅡ,.ㅡ</P>
<P>&nbsp;</P>
<P>어떨때는 보니까 앞에 세분정신없이 바쁜데 안쪽에 계신 팀장이라고 부르던데 왠 아저씨가 "맹서경 호적등본 떼 놓아"하고 나가더군요..ㅡ,.ㅡ</P>
<P>밑에 직원이 무슨 힘 있습니까.. 위에서 떼라는데 떼야죠..</P>
<P>앞엔 민원인들 많아 죽겠는데 맹서경이라는 사람 호적등본에다가 뭐 여러가지도 시키셨더군요...ㅡ,.ㅡ</P>
<P>그거 다 떼느라 가운데 앉아계신 분 진땀 빼더군요.</P>
<P>일 시키고 나가버린 그 팀장 아저씨는&nbsp;맹서경 할아버지라는 사람이랑 같이 들어오던데요?</P>
<P>저는 참고로 그때까지 모든 상황을 보며 할일 처리 못하고 아줌마들한테 밀려가며 기다렸답니다..ㅡ,.ㅡ</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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