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민 정기억 님을 칭찬합니다.
<P>저는 도창동에 있는 이계영 수녀입니다.</P>
<P>어제 39번 버스 안에서 지갑이 든 가방을 잃어버렸는데 동작구 신대방 1동에 사시는 정기억 님께서 찾아주셨습니다. 가방에는 현금과 각종 카드와 인감도장 등이 들어 있었는데 제 전화번호를 모르셔서 수첩에 있는 분들께 연락해서 알려주셨습니다. 그래서 오늘 오전에 만나서 돌려 받았습니다. 사례를 하려고 해도 극구 사양하셔서 감사의 인사만 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너무나 고마워서 이렇게 칭찬합시다에 올립니다. 이분을 통해 세상이 참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착한 구민상이라도 주시면 정말 좋겠습니다. 이런 분들 때문에 정직한 사회, 희망이 있는 사회가 되는 것 같습니다. 고마운 마음을 표현할 길이 없어서 이 자리를 통해서하도 고마움을 다시 한 번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