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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 4동 수호천사!!!!!! ( 음영덕 - 회장님 )

등록일
2007-02-06
조회수
7540
<P>안녕하세요?</P>
<P>저는 사당 4동에사는 고등학생 자녀를 둔 엄마입니다.</P>
<P>몇일전에 제 아이의 친구가 가출을 했습니다. 자녀를 걱정하는 엄마의 마음 다 같겠지만 그 녀석의 엄마랑 걱정으로 애가 타는마음, 말로 표현이 안되더라구요.</P>
<P>핸드폰도 꺼져 있으니 무용지물이고......</P>
<P>그저 발만 구르는 상태였는데 3일째 밤 11시 반쯤 친구엄마가 전화를 해 아들 친구 녀석이 ` 경기도 안성시 공도 지구대에서 보호중이니 데려가라 `는 연락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중학생 딸아이와 같이 택시로 데리러 간다고 저한테 걱정말라고 하는데, 그순간 그밤에 차도없이 경기도까지 가야하는 그녀를 그냥 보낼 수 가 없었습니다.</P>
<P>아이들 아빠와는 오래전에 헤어지고 혼자 힘겹게 남매를 키우는 그녀의 처지를 알기에 저라도 따라 나서야 하는 상황 이었습니다.</P>
<P>&nbsp;그날따라 저희집 남편도 집에 없었기에 난감하기만 해서 어찌할까 고민만하다 또 다른 친구랑 통화 후 저희 사당4동의 새마을 협의회 회장이신 음영덕회장님께 염치를 무릅쓰고 전화를 드렸습니다.</P>
<P>&nbsp;동네위해 궂은 일 늘 도맡아 하시고, 여름이면 온 동네 방역을위해 혼자서 애쓰시는 것을 저역시 새마을 부녀회하면서&nbsp;항상 보아왔던터라 감히 부탁드려 볼&nbsp;마음이 생겼나 봅니다.</P>
<P>자정을 넘긴 시각에 당신역시 피곤 할 텐데 자식을 키우는 입장에서 모른체 할 수 없어서 다 같은 부모의 심정으로 가노라.시며 혼쾌히 차에 시동을 켜셨습니다. </P>
<P>가시는 동안에도 기름값은 실랑이하며 던지다시피 드렸고 통행료는 끝까지 안받으셔서 어찌 할 바를 모르겠더라구요.</P>
<P>&nbsp;음영덕회장님 하시는 일이 자정무렵에 사모님과 교대를 하셔야되는데 그날따라 사모님이 몸살 감기로 몸도 편찮았기에 가는동안 고마운 마음과 죄송한마음이 교차되는 심정, 이루 말 할 수 없었습니다.</P>
<P>&nbsp;아들 친구녀석은 다행스럽게 의도한 가출은 아니고 친구들과 어울리다 그렇게 되었답니다.서울로 올라오자마자 음영덕회장님은 해장국 사 드리려는 우리를 뒤로하고 &nbsp;아픈 사모님 구출(?ㅋㅋㅋ)하시러 황급히 떠나셨습니다.</P>
<P>내 아이도 아니고 전혀 모르는 남을 위해서 아무런 댓가도 보상도 바라지않고 당신의 시간과 수고를 고스랑히 주신 음영덕회장님! 그분께 다시한번 깊은 감사와 존경을 드립니다.</P>
<P>&nbsp;</P>
<P>감사합니다.</P>
<P>그리고 또 감사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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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담당관 열린민원팀 / 02-820-9583
최종업데이트
2024년 07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