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청소년 독서실을 흑석동에 건립 해 주셔서 우선 감사합니다. </P>
<P>자주 이용하면서, 그리고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받으면서 마음속으로만 감사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P>
<P>2층 열람실을 주로 이용하였는데, 처음에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가 걸렸습니다. 왜냐하면 보통 독서실이나 도서관은 초등학교 아이들 공간이 없거든요. 그렇다고 아이를 마냥 집에만 혼자 둘 수도 없고. 그런데 나중에 직원분들께 알아보니 아이는 1층에서 책을 볼 수 있다고 했습니다. 참 감탄했지요. 그뿐만 아니라 인터넷도 이용할 수 있고.</P>
<P>지역주민, 학생들이 이용하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P>
<P>가장 지역주민화 되어 있는 시스템입니다.</P>
<P>다소 아쉬운 점이라면 좋은 공간을 학생들이 시험기간에 너무 시끄럽게 하는점, 직원분들이 아무리 애를 써도 그런 부분이 잡기 힘들다는 점입니다. 그래도 전체 이용자를 위해서 학생들에게 조심시키고,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주려고 하는 관장님이나, 직원분들 모습들이 참 인상에 남습니다.</P>
<P>현재로서는 참 이상적인 지역주민들 이용공간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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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제가 중고등 학교 다닐때만 해도 남산도서관, 정독, 용산도서관... 먼곳을 가야 만날 수 있는 곳이었는데, 그리고 공부하는 독서실을 가려면 학생으로서는 거액의 돈?이 있어야 하고, 그렇다보니 집에서 하기 힘든 어려운 학생들은 독서실 조차 이용하기 힘들었지요. </P>
<P>아직 30대이지만, 참 많이 좋아졌다는 생각이 절로 납니다. 흑석3동에 살면서 공부하는 분들, 책을 빌려 보는 분들은 공부할 방이 없어서 책살 돈이 없어서 라는 말은 더 이상은 못할 것 같네요. 청소년 독서실 모습이 더 발전하지 않더라도 항상 지금과 같다면 감사하겠고요, 이러한 공간을 만드신 분들께 항상 좋은 일, 그리고 복받으시길...</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