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서 근무하는 심사관 윤혜중입니다.

저는 위 기관에서 환자와 의료기관 사이에 발생한 의료분쟁을 해결하여 당사자간의 조정/합의를 진행하는 심사관입니다.
동작구에 거주하시는 김00님께서 의료사고로 인한 의료분쟁이 발생하여, 저희 원으로 3월 초 조정신청을 접수해 주셨습니다.

이후 조정기일 후 당사자간의 분쟁건에 대한 금전적 배상을 권고하고, 의사를 물어 합의과정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김00님께서는 기초생활수급자이자 주변 지인, 가족분들이 없는 상태다보니 합의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이 때 김동애 관리사님께서 임의대리인 형태로 김00님과 저희 중재원에서 결과에 대한 안내를 중재하고 도움을 주시게 되었습니다.

김00 환자분께서는 개인파산으로 수급자용 행복지킴이 통장 외 타 계좌들은 가압류 상태로, 금전적 배상을 받기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이에 추가적인 계좌개설을 위해 김00님과 함께 타 기관에 금융관련 상담을 받거나 구청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개인파산/재산관련 변호사님들의 의견을 묻고 상호금융저축이나 타 기관들에 수 차례 방문하시고 찾아뵈시며 김00님의 배상합의와 조정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셨습니다.

가족이나 보호자들도 이러한 사항들을 쉽게 도움을 주기 어렵고, 주말이나 저녁 늦게까지도 김00님을 위해 별도로 도움을 주시고자 여러모로 노력하시는 등 의료분쟁 사건해결을 위해 적극 동참해 주셨습니다.

근래 국가기관이나 공공기관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에 대한 가슴아픈, 안좋은 소식들이 많이 들려오지만 김동애 관리사님은 자기 일처럼, 내 가족처럼 도움을 주시며 동작구민이신 김00님의 생계와 삶, 행복추구를 위해 자신의 역할과 소임을 다 하시는 모습을 보며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일선에서 이런 관리사님들의 노력과 덕택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 많은 사회적 약자를 도와주시니 우리 사회가 더 행복해지고 모두가 살기좋은 세상이 되고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구청장님께서는 위 사안들을 꼭 확인해 주시어, 김동애 관리사님의 본 사례들을 적극행정사례로 지정하여 널리 공유해주시기 바라며, 모든 관리사들의 모범이 되고 빛이 될 수 있는 본 관리사님을 구청에서 꼭 쓰임받는 자리로 임명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내용들 외에도 묵묵히 처리하고 당연히 해야할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일선에서 더 많은 노력을 해주시는 본 관리사님께 표창장까지 꼭 건의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