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님, 건축과장님, 배장우 건축 팀장님, 한혜진 주무관님 칭찬합니다. 감사합니다.
구청장님, 건축과장님, 배장우 건축 팀장님, 한혜진 주무관님
저는 동작 협성 휴포레 지하 1층 수분양자입니다. 이번 폭우로 제 상가는 천장이 내려앉아 구조물이 튀어나오고, 전체적으로 곰팡이가 피어서 매매는커녕 임대조차 할 수 없는 처참한 상황입니다. 협성측은 자연재해라고 우기는데 세상에 준공이 얼마 되지 않은 새 건물이 이런 심각한 문제를 야기했다면 구조적결함, 시공하자, 부실시공 등을 생각할 수밖에 없는 합리적 의심은 아주 상식적인 일입니다. 협성건설은 약자인 저희 수분양자를 기만하고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겠다는 저열한 태도는 너무나 실망스럽고 분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도 고금리에 받은 은행 융자는 숨통을 조여 오고 앞으로 지병도 재발하고, 생계까지도 걱정해야 하는 지금 상황이 너무나 고통스럽습니다. 제가 받은 지하상가는 그들이 분양시 말했던 층고 6.1m, 천정고 3.8m 하고는 확연한 차이가 나는 높이이며, 프랑스 깐느거리 컨셉이라는 광고는 하나도 지켜지지 않았으므로 이것은 명백한 사기분양, 과장광고의 전형적인 분양사기 수법입니다.
다행히도 구청에서 46명의 대규모 실사단을 저희 현장에 파견해서 조사해주시니 ‘아직 정의는 살아있다‘라는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동작구의 발전을 위해서도 부실시공, 구조적 문제의 진실을 밝히고, 저희 같은 분양자를 호구로 보는 삼류 기업마인드를 고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쪼록, 바쁜 행정가운데서도 저희의 답답한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시고, 해결해주시려고 애써주시는 동작구청 공무원들 노고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쌀쌀해 지는 저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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