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동안 도랑에 떨어져서 울던 다리를 다친 고양이 때문에 주말에 전화를 드렸더니 담당자님이 받으셨고, 고양이는 보호(?) 대상이 아니라는 규정을 전달해주시면서 안타까워해 주시면서 다른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을 연결해 주셨습니다. 연결해주신 분과 소통이 잘 되지 않아 답답한 와중에 담당자님은 몇 번이나 전화를 주시면서 어떻게 상황이 흘러가고 있는지 물어봐 주셨습니다. 또한 추가로 더 주변에 알아보고 연락을 주겠다고 하셨고, 평일에 다시 한번 연락을 주셔서 어떻게 되었냐며 신경쓰여서 연락했다며 전화를 주셨습니다. 결과적으로 고양이는 좋은 시민분이 케어해 주신다고 하셔서 해결되었습니다.
이러한 일로 공공기관에 연락을 하게 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전화하는 곳마다 해줄 수 있는 것이 없다 & 관할기관이 아니라는 말만 들으며 어떻게 해야하나 답답했었는데, 보호대상이 아니라는 규정이 있음에도 걱정해주시고 더 알아봐 주시겠다고 신경써주신 담당자분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성함은 모르고 번호만 알고 있으나 너무 감사하여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항상 시민들을 위해 힘써주시는 이러한 공무원분이 계셔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D
이 글을 읽으시는 분께서 02-820-9580 담당자 님께 저의 감사함을 전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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