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게 되는 게 처음이라 어색하네요

저는 동작구 구립 꿈나무 어린이집 6세 반에 아이를 매일같이 등원시키고 있는 엄마입니다

첫째 때부터 둘째까지 계속 꿈나무에 보내고 있는데요 첫째는 올해 초등학생이 돼서 같이 다니진 못하지만 항상 둘째 급식에 뭐가 나왔다고 하면 아 부럽다 좋겠다 먹고 싶다 합니다
먹는 것만 계속 이야기 하진 않습니다만 초등학교 급식보다 어린이집 급식이 더 맛있다고 먹는 걸 부러워하더라고요
그것 때문에 아 나도 다시 어린이집 가고 싶다 이러기도 하고요^^;;

이번에 어린이집 공지를 통해 들은 소식이 있는데 항상 어린이집 아이들을 위해서 열심히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신 김명숙 조리사님이 정년 퇴임하신다는 소식을 접해 들었습니다
그동안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꾸벅

저희 둘째 아이 담임 선생님 성함은 남혜은 선생님이신데요
저는 남혜은 선생님과는 뭔가 특별한 인연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으로요ㅎㅎ

첫 아이가 어린이집에 처음 입소했을 때가 생각이 나는데요
그때 어린이집 OT 시간에 선생님분들을 한분씩 소개해주시는 시간이었는데 그때 앳되고 예쁜 얼굴의 대학생 같은 분이 저희 아이 반을 맡았다고 했을 때 두근두근 하고 설레고 그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는데요

그 후로도 첫 아이 반을 연임하시다가
현재는 둘째 아이도 담임을 하시고 계십니다

지금은 코로나라 반에 들어가서 대면 상담은 못 하는 상황이지만 학부모 상담을 하면 남혜은 선생님께서는 반 아이들 각각의 특성을 잘 파악하셔서 아이들을 대 하 시더라고요
모두 다 아는 사실이지만 담임 선생님께서 아이 특성을 잘 모르시면 아이도 선생님도 서로 힘든 상황이 발생되는 거거든요..

등 하원 시 항상 밝게 웃는 얼굴로 아이들을 반겨 주셔서 보는 저도 늘 믿음이 가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둘째 아이도 첫째 아이처럼 초등학교 입학할 때까지 믿고 계속 보낼 생각입니다^^

제가 너무 남혜은 선생님 세레나데만 부른 것 같네요ㅋㅋ

우리 꿈나무 어린이집 이샛별 선생님, 이선경 선생님, 김미리 선생님, 제가 언급하지 못한 선생님들도 모두 다 훌륭한 선생님들이십니다♡

항상 우리 어린이집을 위해 야위어 가시면서 힘써주시는 이숙향원장님 제가 늘 묵묵히 응원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꿈나무 어린이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