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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과 유영미 간호사님을 칭찬합니다.

차미경
등록일
2019-07-28
조회수
198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과 함께 남편이 오랫동안 살아온 동작구에서 인생의 새로운 막을 시작한 10개월된 아기 엄마입니다. 오늘은 다름이 아닌 서울시 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과 유영미 간호사님을 칭찬하고 싶어 이렇게 구청 홈페이지에 처음으로 가입도 하고 글도 남기게 됩니다.

아기를 낳고 나서 모든 것이 막막하고 힘들기만 했던 시간들이 떠오르네요. 아기가 밤새 울어서 거의 밤을 꼬박 새고 일어나 말을 듣지 않는 몸을 이끌고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서울시 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을 통해 유영미 간호사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날 퍼플 크라잉이라는 것을 배우고 아기가 배앓이를 겪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저를 안심시키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지와 엄마, 아빠가 조심해야하는 것도 가르쳐 주셨던 첫날이 떠오르네요.

요즘 많은 분들이 저처럼 늦게 결혼과 육아를 경험하실 터인데 서울시 동작구에서 제공하는 서울시 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은 마른 땅에 내린 단비와 같은 귀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아기를 낳고 어찌할 바를 몰라서 심한 우을증과 함께 육아로 지쳐가고 있었는데, 정말 꼭 필요한 육아의 가르침을 통해 조산으로 저체중이었고 많이 울던 저희 아기는 이제 우량아에 웃음이 가득한 건강한 아기로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습니다.

서울시 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을 통해 일 밖에 몰랐던 엄마는 아기의 세계에 눈을 뜨고 힘들고 지치기만 했던 육아도 행복하게 이겨내고 있답니다. 유영미 간호사님을 통해 육아 초반에 산후 우울증에 대한 검사와 보건선생님의 지원, 상담을 받을 수 있었고, 스트레스로 모유수유가 되지 않아 정말 힘들어했는데 어떻게 모유수유를 해야 하는지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아기가 밤에 계속 울 때 어찌할 바를 몰라 정말 답답했는데, 간호사님께서 그 이유를 설명해주시자 자연히 아기의 울음도 받아들이고 달래주는 것도 힘에 부치지 않게 되었습니다. 육아 초기 배앓이와 돌연사 예방에 등 여러가지 힘들지만 중요한 포인트들에 대해 상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셨기 때문에 정신적인 힘듦이 정말 반으로 줄어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그 이유조차 모르고 무작정 겪었다면 정말 더 힘들었겠지요.

간호사님을 통해 정말 감사한 것은 매번 오실 때마다 엄마인 저보다 더 사랑의 눈빛으로 목소리로 저희 아기를 바로 봐주시고, 이름을 불러주고 안아 주시며 아기에게 필요한 교육을 제공해주셨던 점입니다. 이것을 일로만 생각하지 않고 자식처럼 소중히 여기면서 대해주시는 마음을 너무나 풍성히 느낄 수 있어 간호사님이 오시는 시간이 너무나 기다려지고 정말 집밖에 나가지도 못 하고 독박 육아를 하는 저에게 삶의 위로자 조언자 역할까지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고마운 마음에 같이 커피 한잔 마실려고 준비해두면, 간호사님은 오히려 이렇게 올때마다 커피 준비하시는게 힘드실 수 있다며 절대 하지 말라고 안 마시고 가셨던 기억이 나네요. 저에게는 그렇게라도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오히려 저를 배려해주셨던 간호사님의 따뜻한 마음이 생각납니다.

또 서울시 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을 통해 저는 성장 단계별로 교재와 함께 아기가 얼마만큼 자라나고 성장하는지 배울 수 있었고, 엄마로써 어떻게 소통하고 상호작용을 해야 하는지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조금 배운 것을 실천해도 잘 했다며 격려해주시면서, 베이비 마사지, 촉각놀이, 까꿍놀이 아기와 행복한 육아를 할 수 있는 방법을 깨우칠 수 있었습니다.

한편 방문 시 마다 동작구에서 제공하는 조부모교육, 베이비마사지, 깨알 같은 육아정보들도 알려주셔서 시부모님과 함께 조부모 교육도 다니고, 아기와 베이비 마사지 나들이도 가고, 오레아 수업도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남편도 서울시 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과 유영미 간호사님께 깊이 감사하며 그동안 열심히 세금 낸 보람이 있다고 얘기합니다. 구청장님 앞으로도 저뿐만 아니라 많은 어머님들이 이 사업을 통해 동작구의 미래가 되는 아기를 건강히 잘 키울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현업에서 이 사업을 위해 열심히 발로 뛰며 땀방울을 흘리며 노고하고 계시는 간호사 선생님들과 보건사업 선생님, 이유식 선생님들도 너무 감사드리며, 구청장님께서 많이 격려해주시고 사업을 활성화시켜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동작구 최고 감사합니다.
자료관리담당
감사담당관 열린민원팀 / 02-820-9583
최종업데이트
2024년 07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