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열정과 관심에 박수를 보냅니다.
저는 노량진본동에 사는 김길자 딸입니다.
작년 말에 하혈이 심해서 큰 병원에서 암진단 받고 5시간되는 큰 수술하고 몇개월 된 암치료까지.. 어머님은 고생끝에 살았지만 오랜동안 앓은 신경성 뇌질환이 더 악화됐습니다. 멀정하게 가다고도 쓰러지고 근육이 경직되고 의식이 없고 환각까지 나지만 나중에 깨어나면 본인은 아무껏도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옛날에도 신경과 치료를 받았지만 어머님 상태가 워낙 치료하기 힘들고 치료비도 비싸서 중간에 중단시킬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경제적으로 여유없는 데에다 암수술 치료까지 신경질환 치료하는 염두도 못났습니다. 하루하루 심해지는 어머님을 보면서 슬프기만 하고 한숨밖에 방법이 없었습니다.
본동동사무소에서 박새롬선생님이 우리사정을 안 후 적극적으로 나서줘서 완전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집방문도 여러차례 하고 어머님상태도 파악하고 지금은 보라매병원 신경치료 지원신청중이지만 우리가 염두도 못난 치료에 열정적으로 도와주고 관심해주는 박새롬선생님께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박새롬같은 선생님이 계셔서 살아가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힘을 얻게 됐고, 박새롬같은 선생님이 계셔서 어머니하고 저는 이 동네를 더 사랑하게됐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머님대신 감사하는 말을 꼭 전해고 싶습니다. 박새롬선생님의 젊은 열정과 관심에 한번 더 큰 박수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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