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복(五福)의 기쁨, 건강한 구강관리습관이 첫걸음
오복(五福)의 기쁨, 건강한 구강관리습관이 첫걸음 - 동작구,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양치대 설치 및 양치교실 운영 - |
동작구 초등학생의 학년별 치아우식증 유병률은 2015년 31.2%로 2014년 29.3%보다 1.9% 증가했다. 하지만 동작구 소재 21개 초등학교에는 양치시설과 양치교실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서울시의 양치대 설치지원 공모사업에 지원하여 2억 천여만원의 사업비를 교부받았으며, 관내 초등학교 5개소*에 양치대를 설치하고 10개소**에서 양치교실을 운영한다.
* 노량진, 본동, 신남성, 흑석, 삼일 초등학교
** 영본, 문창, 서울삼성학교, 남사, 신상도 초등학교
양치대가 설치된 노량진초등학교 김태우(11살,남)학생은“점심을 먹고 나면 친구들하고 운동장에서 뛰어놀기 바빴다. 양치대가 설치되고 나서는 다들 칫솔을 가지고 다니며 밥 먹고 양치질부터 한다”며 변화를 실감한다고 말했다.
구는 이와 더불어 학생들의 올바른 구강관리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학년별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양치시설 이용 안내 및 잇솔질 실습 등 양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조경숙 보건의약과장은 “의식주 중 먹는 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건강한 치아는 오복 중 으뜸으로 꼽힌다”며 “영구치가 맹출하는 초등학교 때 부터 올바른 구강관리습관을 길러 평생의 치아 건강을 지킬 수 있게끔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작구는 관내 26개 아동복지시설 등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치과주치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관내 11개소 초등학교의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치과주치의 사업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