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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생활체육교실 재능기부로 날개달다

: 820-1267

등록일: 2015-11-06
조회수: 2253

자료제공일: 201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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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생활체육교실 재능기부로 날개달다

어르신들에게는 건강한 여가시간을

학생들에게는 예비 체육지도자로서의 현장경험 기회를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어르신들의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지역내 대학인 숭실대학교와 관학 MOU를 체결한 이후 올 10월부터 관내 경로당 및 데이케어센터에서 재능기부를 활용한 생활체육교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두 손 머리위에 올리시고 두드리기 하실께요, 하나, 둘, 셋, 넷~”

지난달 21일 지역내 데이케어센터에서 운영된 생활체육교실에서는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이 약한 어르신들의 관절 가동범위를 크게 하여 유연성을 향상시키는 등 혈액순환을 높이는 활동으로 이뤄졌다.

생활체육교실에 참여한 어르신은 “요즘 학생들이 많이 바쁠텐데 와줘서 고맙다고 손을 잡으시며 손자, 손녀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스포츠학부 1학년)은 “어르신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아 뿌듯하고 손만 잡아드려도 좋아하시는 모습을 뵈니 기회가 있을 때 마다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학생들은 숭실대학교 스포츠학부 학생들로 지난 9월에 동작구 생활체육회 지도자들의 수업을 참관하는 등 사전 연수를 받고 관내 경로당 및 데이케어센터에서 주1회 재능기부를 활용한 생활체육교실 수업을 하고 있다.

구는 올해 2월부터 찾아가는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29개소 시설(경로당,데이케어센터,어린이집 등)에 동작구 생활체육회 소속 지도자들이 연령에 따른 생애주기별 맞춤형 생활체육 지도해 주고 있다.

또 구는 스포츠학부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예비체육지도자로서 현장 경험 기회를 부여하고 생활체육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관학 MOU를 활용한 찾아가는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박경심 생활체육과장은 “재능기부를 통해 어르신 건강증진과 생활체육교실 활성화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내 체육인들의 재능기부를 독려하도록 하겠다”면서 “더불어 일상속 생활체육 활성화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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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업데이트: 2024년 08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