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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마을문고 사람의 정 묻어난다’

: 820-9117

등록일: 2013-02-22
조회수: 790

자료제공일: 201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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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마을문고 사람의 정 묻어난다’

주민센터 마을문고 주민들의 지적 수준 높여, 15개 마을문고 장서 4,000여권 보유

마을문고에 가면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다.

각 동 주민센터별로 운영하고 있는 동작구 마을문고가 주민들의 정서함양과 토론 및 대화의 창구로 활용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작구의 경우 관내 15개 동 주민센터에 마을문고를 차리고 주민들에게 도서를 접할 기회를 주고 있다.

15개 동주민센터 마을문고에는 4,000여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신간은 물론 어린이, 교양, 역사, 철학, 종교 등 각 분야를 망라한 도서들이 빼곡하게 차려 있다.

또한 도서 대여도 가능하다. 15개 동 주민센터 마을문고를 가면 언제든지 자신이 읽고 싶은 무료로 도서를 대여할 수 있다.

흑석동 주민센터의 경우 마을문고가 매우 활발하다. 이곳은 30여평 규모의 북카페를 지난해 5월 주민센터 신축과 함께 마련하면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

북 카페에는 컴퓨터 3대가 마련돼 있어 학부모들과 아동들이 인터넷 검색을 하느라 손이 바쁘기만 하다.

그리고 학부모들과 아동들이 북카페에 삼삼오오 모여 토론도 나누는 등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어 주민 소통의 장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구 관계자는 “2013년도에도 주민들이 원하는 신규도서 등을 지속적으로 구입해 주민들의 독서생활화 등에 앞장서 주민들의 지적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구는 주민센터 마을문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22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자치행정과 담당 직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운영실태 등을 파악하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편 마을문고는 주민들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어 도심속에서 사람들의 정을 느끼는 장소인 사랑방 역할을 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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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업데이트: 2024년 08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