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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간판이 동작구를 바꾼다

도시계획과

등록일: 2011-08-16
조회수: 1632

자료제공일: 2010-11-05

첨부파일

아름다운 간판이 동작구를 바꾼다.

- 동작구 시흥대로, 995m구간... 163개 업소 간판 개선사업 완료

동작구 신대방동에 위치한 시흥대로(대림 삼거리~중외제약 995m 구간)가 깔끔하고 산뜻하게 다시 태어났다.

시흥대로는‘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건축물 27개동의 163개 업소 간판을 교체, 깨끗하고 질서 있는 거리의 모습을 갖추었다.

무질서하게 난립한 상가간판과 불법광고물을 철거하고, 야간에 간판을 밝히는 전구도 기존 형광등 및 네온을 대신해 친환경 절전형 전구인 LED(발광다이오드)조명으로 교체하였다.

LED조명은 다른 조명 재료보다 선명도가 높고 전력소비량이 1/10가량밖에 되지 않아 전기절약 효과가 높고 수명이 긴 장점이 있다.

당초 간판의 크기와 수량에 대한 제한조치에 따른 광고효과 감소를 우려하여 일부 업주들이 사업을 거부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개별면담 및 간판개선주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등 사업의 필요성 및 효과에 대해 업주들을 설득하여 원활하게 사업을 마무리 하였다.

신대방동에 거주하는 50대 주민 김씨는 “기존에 제각각이었던 업소간판을 통일성 있고 보기 좋은 간판으로 교체해 멋있는 거리가 되었다.”며“간판이 너무 많아서 알아보기가 힘들었는데 간판개수가 줄어 오히려 보기가 편하다.”며 좋아했다.

업소주인들 역시 전력소비량이 줄고, 깔끔한 거리로 개선되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동작구는 지난해 사당로 간판개선으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현재 동작구 상징거리인 상도로에 위치한 290개 업소의 간판개선사업을 진행 중이다.

문충실 동작구청장은“간판은 거리의 얼굴이기 때문에 깨끗하고 아름답게 관리해야 한다.”라며“간판개선사업이 동작구를 명품도시로 변모시키는데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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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업데이트: 2024년 08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