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MERS) 확산방지를 위한 대주민 당부말씀

동작 주민 여러분!
동작구청은 서울시와 함께 현 메르스 상황을 ’준전시상황’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동작구는 지난 5월20일 대책본부 운영을 시작으로, 현재는 구청장인 제가 직접 대책본부장이 되어 메르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6월8일 현재 동작주민의 메르스 확진자는 단 한명도 없습니다.
그러나 안심할수 없습니다. 지금 동작 주민 41명이 자가격리 상태에 있으며, 9명은 능동감시중에 있습니다.
자가격리자는 확진자나 의심환자가 아니라 확진자 또는 의심환자와 동일 공간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분을 말하며, 모두 자택에서 건강상태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고 메르스 징후를 보이는 주민 또한 전혀 없습니다. 더불어 20세 미만 학생°아동은 단 한명도 격리되거나 관찰대상에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우리구는 자가격리자에 대해 1인 전담공무원제를 시행하여 면밀히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서울시, 경찰서, 소방서, 관내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상황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동작구는 정확한 정보공유만이 공동체의 대응능력을 극대화시킬수 있다고 확신하고 주민 여러분들과 상황을 충분히 공유하도록 할것입니다.

주민여러분들께서도 동요없이 일상생활을 영위하여 주시고 불필요한 대외활동은 가능한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심리적 불안감속에 외롭게 싸우고 있는 자가격리자들에게 마음속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동작구청은 주민여러분들과 함께 메르스 사태를 조기에 종식시켜 주민 여러분들의 생명과 안전을 반드시 지켜내도록 하겠습니다.

동작구청장 이창우 올림

[2015. 6. 8(월) 08:30 구청 지하 상황실에서 열린 메르스 관련 비상대책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