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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피해 제대로 조사하지 않는 졸속행정을 규탄합니다.

김OO
작성일
2022-09-05 10:55:00

내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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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박일하 구청장님

저는 신대방1동에서 숙박업소를 운영중인 김지훈입니다.

지난 8월 8일부터 9일까지 영업장 지하 침수로 인해 영업용 보일러를 비롯해 재산상의 피해를 입었고
온종일 물을 퍼내느라 육체적 정신적 피해도 입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변 침수 피해민들이 몰려와 8월말까지 그 분들을 위해 열심히 일했습니다.
수요가 매우 많았지만 침수피해 분들의 입장을 생각하며 전혀 이익의 폭리를 취하지도 않았습니다.
함께 걱정해드리고 필요한 서류는 다 발급해드리는 등 살뜰히 챙겨드렸습니다.

또 피해입은 보일러 복구가 시급해 지하 침수공간 복구 작업과 그 외 엄청난 양의 비로 인해 누수도 발생하여
해당 복구 작업도 하느라 8월 한달의 시간이 사실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정도로 바빴습니다.

신대방1동주민센터에서는 피해 조사가 두 번 정도 있었는데, 모두 주택피해 관련된 조사였습니다.
제가 여기는 사업장 피해라고 말씀드렸더니 지금은 주택 피해 조사 중이라고 하셨습니다.
당연히 저는 이해했습니다. 주택 피해가 더욱 심각하고 시급한 건이테니까요. 그래서 저는 주택 피해 조사 이후에
다시 사업장 피해조사가 있을 줄 알고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추석을 앞둔 지금까지 얘기가 없어 한 번 찾아보았습니다. 구청 홈페이지에 들어와 보니
이미 8월 31일까지 피해 접수를 마감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아니 지금까지 접수하라는 얘기를 그 어디에서도 들어본적이 없는데 말입니다.
다급하게 경제진흥과에 연락을 해보았습니다만 날짜 접수일이 지났다는 이유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말만 반복해 들었습니다.

정말이지 허탈했습니다.
피해가 있고 열심히 복구하고 또 지역사회 피해민들을 도와드리려고 열심히 일했는데 돌아오는것은
접수일이 지나 안된다는 말 뿐이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울 때는 구청에서 메시지도 보내주시고 어려운 소상공인들 지원금 신청하라고
알려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런 연락조차 없이 이렇게 마감해버린다는 것은 정말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적극적으로 알아보지 않고 구청에 들어와서 운좋게 정보를 본 사람만 신청하라는 얘기일까요?
이러면 정부의 행정적 도움을 몰라서 자살한 세모녀 사건과 다를 게 무엇이 있겠습니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것은 구청장님의 행정적 결실이겠으나, 한편으로 이렇게 정보적 접근이 제한된
소상공인들은 이 한달도 채 되지 않은 접수마감 기일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접수기일이 중요한 건 아닐 겁니다.
동작구에서 사는 또 일하는 한 명 한 명의 사람들을 위해 일하는 행정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부디 이런 피해민이 있다는 걸 인지해주시길 부탁드리며 소상공인 피해민의 추가 접수가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구청장님의 행정력을 간곡히 바랍니다.

부디 어렵게 살아가는 소상공인의 말에 귀 기울여 주시길 다시 한 번 간곡히 청원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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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부서지정 및 처리현황

처리기한
2022-09-23 시간 18:00
처리현황
답변완료
주관부서
경제정책과
협조부서

처리기한 연장이력

1차 사유
추가 접수 대상자를 위한 지원금 지급방안에 대하여 서울시와 협의 필요

답변정보

자료관리담당
감사담당관  / 02-820-1470
최종업데이트
2023년 10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