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청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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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방동 8지역 재개발구역 내에 위치한 '영진교회'의 김선태 목사입니다.
다름 아니라, 평소에도 교회 앞마당 쪽에 동네 분들이 음식물 쓰레기를 비롯해서 일반 쓰레기와 생활 폐기물들까지 무단으로 버리는 바람에 미관상 흉할 뿐 아니라, 냄새와 오염이 무척 심합니다. 그 앞으로 많은 사람과 차들도 지나다니고 있는데 여기가 사람 사는 동네인가 싶은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더군다나 지금은 재개발 이주 기간이라서 이사 가시는 분들이 엄청난 쓰레기를 그곳에 버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어느 누구도 이에 대해서 책임지는 분이 없습니다. 심지어 매일 밤마다 쓰레기를 수거하러 오시는 구청 직원분(?)들도 이처럼 쓰레기가 가득한 쌓인 것을 눈으로 보면서도 나 몰라라 방치해 둔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참다 못해서 교회를 다니시는 몇몇 분들이 동작구청에 민원 제기를 몇 차례 했음에도 불구하고 구청에서 돌아온 대답은 '확인해 보겠다.' '알겠다.' '조금만 기다리라.'라는 말 뿐이고 쓰레기 치울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곳이 철거되고 재개발 공사가 시작되려면 많은 기일이 남아 있습니다. 그래도 이곳은 동작구청 구민들이 살고 있는 삶의 보금자리인데 어찌 구청장님은 이런 구민들의 애로사항을 살펴보시지 않는 것인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구청장님은 이런 사실을 보고 받은 적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청소행정과 담당자가 민원 현장에 직접 나와서 문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있는지도 묻고 싶습니다.
구민들이 낸 세금으로 이처럼 방치된 쓰레기를 치워주는 것이 구청이 해야 할 일이 아닌가요?
만일 빠른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시청에 민원을 넣도록 하겠습니다.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사진을 첨부합니다. 이곳의 주소는 (대방동 44-1번지) 부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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