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신대방2동(동장 문정순)에 반가운 손님이 방문했다. 24명의 원아들이 고사리손으로 각자가 지난 1년간 집에 쓰고 남은 동전이 생길 때마다 모아온 저금통을 들고 온 아이엠어린이집(원장 신민자)이 그 주인공이다. ▲ 아이엠어린이집 원아들이 모은 이웃돕기 저금통을 신대방2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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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방2동에 위치한 아이엠어린이집은 매년 저금통을 후원하는 행사를 하고 있으며, 올해 6년째이다. 원아들과 함께 12명의 보육교직원들의 마음까지 더한 저금통 후원금 579,660원은 2022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에 보태져 추운 겨울 설날을 맞게 될 신대방2동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에 동참한 한 어린이는 “제 저금통을 기부하니 뿌듯해요. 내년에도 친구들이랑 같이 오고 싶어요”라고 말했으며, 신민자 원장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은 것이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문정순 동장은 “나눔 활동에 도움을 주신 학부모님과 동참해주신 교직원, 원아들 모두 감사하다. 신대방2동 주민센터는 앞으로 더욱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여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대방2동에는 지난해 10월에 착공한 신대방동 복합도서관이 지하1층~지상4층 규모의 어린이집과 도서관으로 구성된 주민 문화커뮤니티 공간으로 올해 9월에 개관할 예정으로 부족한 보육수요를 대비해 지상 1층을 어린이집으로 조성하고, 인근 맘스하트카페와의 연계를 통해 보육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신대방동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동작뉴스와 사전협의 없이 본 기사의 무단 인용이나 도용,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