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매개모기 감시 지역중 1개지역(부산)에서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수 중 일본뇌염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모기의 50% 이상 분류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하였습니다.
이번에 채집된 모기는 부산지역에서 7.16일 저녘~7.18일 새벽 채집한 모기로 총 채집 모기중 작은 빨간집모기가 57%분류되었으며, 현재 바이러스 검사 진행중입니다.
모든 모기가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렸을 경우 일본 뇌염으로 진행할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7~10월 하순까지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 활동을 가능한 자제하며, 불가피한 야외활동 시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긴 팔, 긴 반지 옷 착용 등) 할것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만12세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추어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알려드립니다(총 5회 접종)
특히,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기초접종 3회 후에 받는 4차, 5차 추가접종률이 매우 낮은 편으로 충분한 면역력 유지를 위하여 만 6세와 만12세에 받는 일본뇌염 추가예방접종 철저에 보호자, 보육시설 및 학교선생님 등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