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노인종합복지관 ->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으로 명칭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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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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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노인종합복지관,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으로 명칭 변경
최종수정 2017.03.21 07:00 기사입력 2017.03.21 07:00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 사당노인종합복지관이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구는 21일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존중의 의미를 담아 복지관의 명칭을 ‘노인’에서 ‘어르신’으로 변경,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그동안 ‘노인’이란 용어가 신체적 노약함을 뜻하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다며 변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또 담당하는 부서(어르신청소년과)와 명칭이 달라 행정업무 상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명칭을 변경하고 지난 20일 간판과 내부표찰 교체작업을 모두 완료됐다.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
구는 어르신들이 더 편하게 복지관을 이용하고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 9월부터 복지관의 기능개선사업을 추진해왔다.
우선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왕래하고 이용하는 안내실과 경로식당을 확장했으며 어르신들의 편안한 식사를 위해 경로식당 식탁과 의자도 교체했다.
그리고 옥상에는 편안한 휴식을 위한 휴게공간을 조성, 안전한 시설유지를 위해 노후된 배관과 창호 등을 보수하고 누수방지를 위한 방수공사도 실시했다.
송재홍(73) 할아버지는“처음에는 공사한다고 이용을 못해 불만도 있었지만 새단장을 하고 보니 서울시에서 이 정도 시설을 갖춘 복지관은 없을 것 같다”며“동작구민이라 행복하다”고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구는 효율적인 복지관 운영을 위해 정보화교실 전산장비 일체를 최신형으로 교체하기도 했다.
<경로식당>
김민석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장은“복지관 기능개선사업으로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앞으로 무료의료지원 사업 등 어르신들을 위한 특화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